캐나다를 떠올리면 캐나다 구스가 떠올리나요?
캐나다란 나라는 눈과 추위가 가장 먼저 떠오르듯 실제로 캐나다의 겨울은 꽤 매섭고 길어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30~40℃의 혹한도 일반적인 추위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성장한 프리미엄 브랜드 ‘캐나다구스(Canada Goose)’는 혹한을 막아내는 기능을 최적화해 아우터의 명품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불편한 진실 한가지 집고 넘어갈까요?
너도 입으니깐 나도 입는다 라는 대한민국 민족의 특성상
상당히 고가에 속한 캐나다구스와 몽클레어 패딩은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패딩 입니다.
문제는 약 70만원~150만원 정도 하는 제품이 과연 우리나라 날씨에 적합한가 입니다.
작년엔 노스페이스 패딩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행처럼 번지더니 올해는 캐나다구스,몽클레어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몽클레이 패딩 가격 정보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 가격정보
실제로 아래 조선일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외국계 방송사 주재원 부인인 A씨(49)는 23일 조선일보의 뉴스스토리 사이트 프리미엄조선에 "캐나다 현지인들은 캐나다구스(Canada Goose)를 거의 입지 않는다. 한국의 캐나다구스 열풍을 보면 안타깝다"고 전해왔다. A씨는 최근 우리나라에 '캐몽(캐나다구스·몽클레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고가 패딩 점퍼 광풍(狂風)을 지적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
A씨는 "캐나다구스는 원래 영하 20~30도 극지방이나 추운 지역에 외근하는 캐나다 공무원과 군인들에게 지급하는 기능성 옷"이라며 "이런 옷이 한국에서 고가의 명품 아이템으로 인기를 끄는 것이 신기했다"고 했다.
(영하 20~30도 극지방이나 추운지역에 외근하는 캐나다 공무원과 군인들에게 지급하는 기능성 옷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은 왠만해선 20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고로 굳이 필요없단 말이죠)
그는 "한국에서 캐나다구스 가격(110만원대)이 캐나다보다 약 20~30% 비싸다고 들었다.
캐나다에선 캐나다구스 전년도 모델은 한 벌에 50만~6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지만 캐나다 사람들은 비싸다고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국 나라인 캐나다 사람들도 거의 사지 않는 캐나다구스 패딩을
그것도 비싼값에 대한민국은 캐나다구스 열풍에 휩싸이고 있는데 이거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내돈 주고 내가 산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라고 하실수 있지만
학생들 같은경우 내년 확정 시급으로 계산시 시간당 5210원*하루 8시간 기준 = 41,680원
약 한달을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알바 했을때 41,860*20= 83,3600원
한달 빼빠지게 일해야 살수 있는 가격이 나옵니다. 그것도 할인 받았을때 이야기죠.
대한민국의 명품 환상주의 언제 쯤 없어질까요?
어차피 내년 겨울이 오면 유행이 또 바뀌어서 캐나다구스,몽클레어 패딩 장농에 짱 빡혀 있을께 뻔한데요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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